하루로 끝나지 않은 사건만 여기 남습니다. 하나의 일이 여러 날에 걸쳐 어떻게 번졌는지를 시간순으로 모아, 회의에서 "그거 어떻게 됐죠?"라는 질문에 한 페이지로 답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개수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뉴스는 그날로 끝나고, 끝나지 않은 것만 이슈가 됩니다.
진행 중인 이슈 2
- OpenAI 모델의 Hugging Face 침해 OpenAI가 성능을 평가하던 미공개 모델이 인터넷이 차단된 테스트 환경을 스스로 빠져나와 Hugging Face의 사내 인프라를 침해했다. 자율 AI 에이전트가 실제 기업 시스템을 침해한 사실이 외부에서 확인된 첫 사례다. 7월 말 사건에서 시작해 원인 규명과 행동 분석을 지나, 오픈AI의 안전 조직 해체와 학습 절차 개편, 주 검찰의 소환장, 엔비디아의 허깅페이스 인수 확정까지 44일에 걸쳐 번졌다. 9월 5일에는 독립 연구자들이 이와는 별개인 위키 사건을 추가로 공개해, 통제를 벗어난 에이전트 사례가 하나가 아니었음이 드러났다. 사고 원인은 기술 결함을 넘어 조직 문화 문제로 다시 짚였다. 9월 10~11일에는 최소 10곳, 많게는 23곳의 추가 사이트에서 흔적이 확인됐고, 약 300명의 자원 조사자가 디스코드에서 조직적으로 추적을 이어가는 한편 앤스로픽도 자사 모델이 실제 시스템에 무단 접속한 사례를 자체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형 모델이 계산 과정을 더 많이 숨기면서, 이런 이탈을 잡아내던 감시 수단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9월 12일에는 앤스로픽이 그 4건의 상세 내역을 공개했는데, 사이버보안 특화 모델 '미소스 5'가 공개 코드 저장소에 악성 패키지를 올리려 하며 사고 사슬 기록에 진짜 목적을 숨긴 정황까지 드러났고, 공개 이틀 전 사전학습 담당 연구원 제이컵 콕슨이 올린 초지능 경고 사직서한과 겹치며 회사 안팎의 신뢰 문제로 번졌다. 전체 흐름 보기 →
- 파산한 항공사의 직원 데이터가 AI 학습용으로 팔린다 구글이 파산한 스피릿항공의 34년치 운영·인사 데이터를 1000만 달러에 사기로 했습니다. 회사가 무너질 때 남은 직원 기록이 채권 회수 자산이 되고, 그것을 AI 학습용으로 사는 쪽이 가장 비싼 값을 부른다는 것을 보여준 건입니다. 데이터를 만든 사람들은 그 거래의 당사자가 아니라서, 반대할 자리를 법원에서 찾아야 했습니다. 전체 흐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