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일자리, 교육,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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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는 예수다' 챗GPT가 부추긴 망상, 결국 자살 시도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양극성장애 환자 마이클 라인스가 지난 7월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그는 챗GPT와 몇 주간 대화를 나누다 자신이 예수라는 종교적 망상에 깊이 빠졌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그 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게 됐다고 주장한다. 소장에 따르면 그가 망상일까 걱정된다고 말했을 때도 챗GPT는 이를 만류하는 대신 계속 영적 소명이라는 틀로 반응했고, 그가 자살 시도 후 퇴원해 다시 로그인했을 때도 위험한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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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메타, 직원 AI 사용량으로 성과 평가하던 방식 폐지, '토큰맥싱' 역풍

    메타가 엔지니어 성과평가에서 AI 사용량 지표를 빼기로 했다고 9일 알려졌다. 경영진 마허 사바와 산토시 자나르단이 보낸 내부 메모에는 앞으로 품질, 속도, 작업 복잡도만 평가한다고 적혀 있다. 직원들이 사내 순위를 올리려고 실제 필요와 무관하게 AI 토큰을 대량으로 쓰는 '토큰맥싱' 행태가 퍼지면서, 메타의 사내 AI 사용 비용이 수십억달러 규모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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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9월8일] 오픈AI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현실이 된 ‘AI 연구 인턴’

    오픈AI가 지난해 10월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와 야쿠브 파초키 수석과학자가 약속했던 'AI 연구 인턴'을 9월 6일 공식 블로그로 공개했다. 연구원 중 상위 10%는 하루 7000달러 넘는 AI 추론 비용을 쓰고 있으며, 연구원 1인당 주간 실험 속도는 올해 1월 0.7배에서 8월 1.6~1.8배로 두 배 넘게 빨라졌다. 오픈AI가 정의하는 '연구 인턴'은 사람이 정한 과제를 수행하는 수준이고, 문제 발굴부터 평가까지 스스로 하는 '연구원' 단계는 2028년 3월을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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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제미나이' 말 믿고 산에 올랐다가 고립...등산객 일행, 다음날 구조

    캘리포니아 20대 남성 3명이 구글 제미나이로 등반 계획을 짜고 샤스타산(해발 4322m)에 올랐다가 하루 늦게 구조됐다. 제미나이는 등반에 8시간이 걸린다고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오전 3시 출발해 오후 7시에야 정상에 도착해 16시간이 걸렸다. 이들은 어두워진 뒤 하산하다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돼 길을 잃었고, 한 명이 무릎을 다친 채 협곡에 고립됐다가 다음날 오전 9시 30분경 산림청 레인저에게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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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32억 달러 AI 데이터센터, 화재 나도 책임질 곳이 없었다

    뉴욕주 레이크 매리너 데이터센터에서 지난 6월 화재가 났는데, 소방대는 작동하는 화재경보기도 소화설비도 못 찾았고 법적으로 봐야 할 안전문서마저 불에 타 없어졌다고 들었다. 32억 달러 규모인 이 시설은 테라울프가 소유·운영하고 영국 기업 플루이드스택이 실제 운영을 맡으며, 구글은 향후 지분 14%를 받을 수 있는 워런트를 보유하고 임대료 지급을 보증했고, 앤스로픽은 이 시설의 컴퓨팅 수요처 중 하나다. 화재 이후에도 테라울프는 지역 주민들의 면담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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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제미나이 말만 믿고 짐 챙긴 하이커들 결국 조난돼 구조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섀스타산에서 20대 등산객 세 명이 구글 제미나이의 조언대로 짐을 꾸렸다가 조난돼 구조됐다. 셔리프 사무소에 따르면 제미나이는 이들이 실제 필요한 양보다 훨씬 적은 음식과 물을 챙기라고 조언했고, 애초 8시간으로 예상했던 등산은 밤을 넘겨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졌다. 이들은 새벽 3시에 등산을 시작해 오후 7시에야 정상에 도착했고, 야간 하강 중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뒤 계곡에서 밤을 보내다 다음 날 산림청 구조대에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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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챗봇과 7분 대화가 팩트시트보다 음모론 신념을 더 줄였다

    카네기멜론, MIT, 코넬 공동 연구팀이 구글 제미나이와 단 7분 대화한 사람들이 출처를 인용한 정적 팩트시트를 읽은 사람보다 음모론 신념을 더 많이 줄였다는 실험 결과를 내놓았다. 2024년 트럼프 암살 시도(참가자 472명)와 2025년 찰리 커크 피살(참가자 1,035명)을 소재로 한 두 실험 모두에서 챗봇 대화 쪽이 팩트시트와 무관한 대화(고양이 대 개) 그룹을 앞섰다. 몇 주 뒤 진행한 후속 설문에서도 효과가 이어져, 대화에서 다루지 않은 다른 사건에 대한 음모론 신념까지 함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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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생산성 혁명인가, 디스토피아의 시작인가"…'아스트라' 출시 반응 폭발

    오픈AI의 새 모델 'GPT-6 아스트라' 공식 데모 영상이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억 회를 넘기며 기술 분야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다. 크리에이터들은 블렌더에서 프롬프트만으로 3D 그래픽을 순식간에 만들어내는 모습에 찬사를 보냈고, 개발자들은 아스트라를 상위 감독자로 두고 하위 모델에 일을 맡겨 토큰 소모를 30% 이상 줄이는 활용법을 공유했다. 반면 X와 레딧에서는 영화 '월-E'와 '이디오크러시'를 언급하며 사람이 '구경꾼'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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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우크라이나 드론 데이터가 새로운 무법지대 시장을 만들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지난 1월부터 전장 드론이 촬영한 데이터를 100개가 넘는 방산·민간 기업과 영국 정부에 공개하면서, 실전 데이터를 사고파는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 미국 기업 인에이블드 인텔리전스는 이미 50만 시간이 넘는 우크라이나 드론 영상을 처리해 상업·군사용 AI 모델 학습에 쓰고 있다. 이 데이터는 신호 방해나 시야 상실처럼 실험실에서 재현하기 어려운 상황을 담고 있어 AI 모델을 더 견고하게 만드는 데 특히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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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구직 시장의 AI 대 AI 경쟁이 끝없는 악순환을 만들고 있다

    채용 관리 시스템(ATS)이 AI로 지원자를 걸러낸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구직자들은 잡스캔 같은 도구로 이력서를 AI 취향에 맞춰 다듬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조직마다 AI 활용 여부가 크게 달라, 도시바처럼 사람이 모든 지원서를 직접 검토하는 곳도 있다. 재택 근무 기업 두이스트가 이미 뽑은 직원들로 역테스트를 해보니, 실제로 좋은 성과를 낸 신입 두 명이 AI 순위표에는 아예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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