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 인수합병, 실적, 인재 이동 등 AI 기업의 경영에 관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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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pple에 영업비밀 소송을 당한 OpenAI가 맞섰다: 퇴사한 직원이 제품 계획 파일 100여 개를 빼내 Apple로 갔다는 주장

    OpenAI는 Apple과 벌이는 영업비밀 소송에서 이번에는 자신이 고발하는 쪽에 섰다. 법원에 낸 서류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OpenAI 직원이 퇴사 전 제품 계획 파일 100개 넘게 개인 계정으로 보낸 뒤, Apple로 옮겨 아시아 운영 담당 부사장 등 Apple 경영진에게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파일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기기 이미지, 협력사 정보, 엔지니어링 자료가 있다고 한다. Apple은 앞서 OpenAI가 기밀 문서를 훔치고 하드웨어 시제품을 염탐했다고 주장한 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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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OpenAI 임원 회의실에서 휴지로 싼 녹음 장치가 나왔다: 엔지니어가 스파이 혐의로 체포됐다

    FBI는 임원 전용 회의실의 TV 뒤에 휴지로 싼 USB 형태의 녹음 장치를 꽂은 혐의로 OpenAI 엔지니어 Abdulrahman Alfozan(35)을 체포했다. 장치는 9월 28일쯤 설치됐고 OpenAI가 9월 30일에 찾았는데 내용은 암호화돼 있었다. 10월 5일 회의실에 설치한 CCTV에는 같은 사람이 장치를 되찾으려는 모습이 잡혔다고 한다.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징역 5년과 벌금 25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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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OpenAI 직원, 경영진 회의실에 녹음 장치를 심은 혐의로 체포

    OpenAI가 사무실의 경영진 회의실에서 정교한 녹음 장치를 찾아냈고, 직원 압둘라흐만 알포잔(35)이 체포됐다. 장치는 TV의 USB 포트에 꽂힌 채 화장지로 덮여 있었고 9월 28일 무렵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미 법무부는 알포잔에게 회의실 출입 권한이 없었는데도 CCTV에 여러 날 근처에 있는 모습이 찍혔다고 밝혔다. OpenAI는 모델로 장치를 분석해 직원을 특정했고, 모델 가중치와 소스 코드, 고객 데이터에 접근한 정황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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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판사, OpenAI에 Apple 출신 지원자 면접 자료 제출 명령

    미국 연방지방법원의 에드워드 다빌라 판사가 Apple이 7월에 OpenAI를 상대로 낸 영업비밀 소송에서 OpenAI의 채용 자료를 신속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대상은 OpenAI의 소비자 하드웨어와 로보틱스 조직에 지원한 Apple 출신자와의 면접 자료다. OpenAI는 이미 모은 자료를 5일 안에, 나머지를 14일 안에 내야 한다. 판사는 금속 마감과 전력 관리 같은 OpenAI의 연구개발 자료 요구는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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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Disney, 파산한 Character.AI의 기술에 2천만 달러 제안

    Disney가 Character.AI 운영사 Character Technologies의 파산 절차에서 일부 기술을 비독점 영구 라이선스로 사겠다며 2천만 달러를 제시했다. 어떤 자산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Disney는 2025년 9월 Character.AI가 Disney 캐릭터로 아이들에게 해로운 챗봇을 만든다며 경고장을 보냈고, Character.AI는 이후 Disney 캐릭터를 모두 내렸다. 그 뒤 Disney는 Character.AI 전 대표 카란딥 아난드를 첫 최고기술책임자로 데려왔다. 매각은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끝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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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Google도 SpaceX도 거절한 위성용 AI 소프트웨어, 800만 달러 투자 유치

    위성 위에서 AI 모델을 돌리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Satlyt가 시드 투자로 800만 달러를 받았다. 공동 창업자 라마 아풀로는 Google Cloud와 SpaceX Starlink에서 일할 때 사내에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SpaceX 로켓에 실려 Google의 우주 데이터센터 시제품 프로젝트인 Project Suncatcher와 함께 발사될 예정이었다. 앞서 Google DeepMind의 Gemma 모델을 위성에 올려, 위성 소프트웨어 오류를 지상에 알리는 데이터(다운링크)의 크기를 60% 넘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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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메타, 뮤즈 원더로 최상위권 AI 경쟁에 돌아왔다고 주장

    메타가 새 AI 모델 뮤즈 원더와 뮤즈 원더 풀을 공개하며 최상위권 모델 경쟁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Wired에 따르면 메타는 가장 큰 버전이 앤스로픽의 두 번째로 강한 모델인 클로드 페이블 5.1을 앞서고, 가장 강한 모델인 클로드 오퍼스 5.5 바로 아래라고 주장한다. 법률 문서 처리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재는 일부 벤치마크에서는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와 두 클로드 모델을 모두 앞섰다고 한다. 모델을 어떻게 만들고 학습시켰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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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의존을 줄일 자체 AI 칩 마이아 300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3세대 자체 AI 칩 마이아 300을 공개했고, 2027년부터 실제 서비스에 투입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가장 앞선 GPU 시스템보다 전력 1메가와트당 처리하는 토큰이 40% 많고, 칩 96개 구성에서는 마이아 200 서버 랙의 최대 7배 토큰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이 칩은 학습을 마친 모델이 답을 만들어 내는 추론 작업의 주력 시스템이 되도록 설계됐다. The Decoder에 따르면 칩 하나에 메모리(HBM4) 288GB가 들어가고 정격 전력은 950와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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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에픽게임즈, 디즈니 협업작을 'AI 우선'으로 개발하고 출시는 무기한 연기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한 Ars Technica에 따르면 에픽게임즈가 디즈니와 만드는 게임을 AI 우선 방식으로 바꿨다. 내부 메시지에는 "손으로 쓰는 코드는 더 없다"는 말이 있고, 코드는 앤스로픽의 클로드 같은 모델이 쓰며 사람은 모델이 낸 코드와 미술 자산을 관리하고 이끈다. 2027년 3월 출시 예정이던 마블·스타워즈 소재 슈터는 무기한 연기됐다. 에픽은 AI로 개발 속도를 높이는 방식을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냈고, 팀 스위니 CEO는 같은 일을 더 적은 인원으로 하려는 것이 아니라 더 많고 더 나은 것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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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데이터센터=수익'…IPO 앞둔 앤트로픽이 인프라에 사활 건 이유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앤스로픽이 루이지애나에 짓는 데이터센터가 예정보다 한 달 일찍 가동되면 13억 달러(약 1조 7000억 원) 넘는 매출이 더 생기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 시설은 전력 330MW를 쓰고 AI 연산에 실제로 쓸 수 있는 용량은 245MW이며, 전부 학습이 아니라 고객 답변을 만드는 추론에 쓴다는 가정이다. 투자 컨설팅 업체 오컴 엣지는 이 용량으로 월 매출 13억 달러를 낼 수 있고, 칩 임대료로 월 2억 달러를 낸다면 매출총이익률이 약 85%라고 계산했다. 학습 비용과 인건비는 이 계산에 들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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